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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를 잃고도 다시 일어선 사람들, 그리고 바루크의 투자 규칙 10가지 "정말 세상이 끝나는 것 같았나요?"2025년 여름 미국 레딧의 주식 게시판(r/stocks)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코로나 때 투자를 시작한 사람이 닷컴 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선배들에게 던진 질문이었습니다.답글이 수백 개 달렸고, 미국 경제매체 벤징가가 2025년 8월 4일 그중 몇 개를 모아 기사로 냈습니다.2008년에 75%를 잃은 사람은 8년 뒤 650만 달러를 만들었다한 사람은 2008년에 포트폴리오의 75% 넘게 잃었다고 했습니다.1억 원으로 치면 2천5백만 원도 남지 않았다는 뜻입니다.원래 금액을 다 되찾기까지 8년이 걸렸습니다.2025년 여름 그의 계좌는 650만 달러를 넘었고, 당시 환율로 약 90억 원입니다.그 8년에 대해 그가 남긴 설명은 한 줄입니다."계획대로 했다...
5만 번 매매에 재앙 열 번, 린다 라쉬키는 비중을 작게 잡아 40년을 버텼다 린다 라쉬키는 1981년부터 약 5만 번 매매하며 허리케인, 세계무역센터 테러, MF글로벌 파산 같은 큰 사고를 열 번쯤 겪었다.그녀는 사고가 와도 계좌가 끝나지 않는 크기로 거래해서 40년 넘게 시장에 남았다.백테스트에서 가장 나빴던 6개월에 실제 금액을 붙여 견딜 수 있는지 묻고, 손실 시기가 겹치지 않는 방법을 섞는다.주식 계좌로 옮기면, 1억원 계좌에서 2,000만원 넣은 종목이 반토막 날 때 계좌는 10% 줄어든다.『안전마진』 1장의 정어리 통조림이 라쉬키 회고록 표지에 있다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앞바다에서 정어리가 사라지자 통조림 값이 치솟았다는 오래된 시장 농담이 있다.비싸게 산 통조림을 따 보니 정어리가 상해 있었고, 판 사람은 그 통조림이 사고팔기용이라고 답했다.세스 클라만은 『안전마진』 1..
코스피 40% 하락 뒤, 회복까지 걸린 시간 2026년 11월 6일 2026년 6월 22일 9,114.55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11월 5일 5,383.80으로 내려왔습니다.마감 지수 기준으로 넷 달 반 만에 41%가 빠졌습니다.11월 6일에는 장이 열리자마자 서킷브레이커가 걸렸고, 오전 9시 22분께 4,923까지 밀렸습니다.그래도 지금 지수는 2025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 4,214보다 높습니다.코스피는 2025년 한 해 75.6% 올랐고, 2026년 6월까지 연초보다 116% 더 올랐다가 11월 5일까지 그 상승분의 4분의 3을 돌려줬습니다.1990년 이후 코스피가 20% 넘게 빠졌던 하락장 여섯 번에서, 바닥을 찍은 지수가 전고점을 되찾기까지는 짧게는 5개월, 길게는 67개월이 걸렸습니다.코스피가 20% 넘게 빠진 여섯 번, 바닥에서 전고점..
클라먼이 2008년에서 꼽은 교훈 20: 상상한 최악보다 현실이 더 나쁠 수 있다 위기 1년 만에 투기로 돌아간 시장을 보고 쓴 목록세스 클라먼이 2008년 금융위기에서 뽑은 교훈 20가지에는 손실에 대비한 헤지는 위기 전에 걸어 두고, 빚은 갚는 날짜를 자산을 들고 있을 기간에 맞추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첫 번째 교훈은 떠올릴 수 있는 최악보다 현실이 훨씬 나쁠 수 있다는 것이다.클라먼은 1982년 동업자들과 함께 세운 미국 보스턴의 투자회사 바우포스트그룹을 이끌어 온 가치투자자다.교훈 20가지는 바우포스트가 2009년을 정리해 투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 실렸고, 2010년 2월 말 가치투자 전문지 밸류인베스터인사이트가 클라먼의 허락을 받아 옮겨 실었다.이 대목은 대공황을 겪은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한 세대 넘게 위험을 멀리하며 살았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클라먼은 2008년에 거..
1억8천만 원을 30억 원으로 만든 손주부 투자법과 다음 계획 퇴사할 때 1억8천만 원이던 금융자산을 30억 원으로 불린 전업투자자가 있습니다.필명은 손주부입니다. KT&G 해외사업 부서에서 일하다 2020년 여름 회사를 나와 전업주부 겸 투자자로 지냅니다.그가 최근 유튜브 인터뷰에서 자기 투자 과정과 일반인에게 권하는 투자법을 이야기했습니다.인터뷰 내용을 공개 자료로 확인하고, 그가 잘한 부분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1억8천만 원이 30억 원이 되기까지 집중 투자 두 번손주부가 퇴사할 때 가진 돈은 주식을 포함한 1억 원과 퇴직금 8천만 원이었습니다.2023년까지 이 돈을 3억 원으로 불렸습니다.2024년 초에는 여러 종목에 나눠 두었던 돈을 모두 팔아 엔비디아 한 종목에 3억 원을 넣었습니다.1년 뒤 그 돈은 10억 원이 됐습니다.그 뒤 메..
열 번 중 일곱 번 잃어도 손해 보지 않은 투자자, 비자이 케디아 비자이 케디아는 인도 뭄바이에서 가족 돈만 굴리는 개인 투자자입니다.2021년 기준으로 인도 상장사 15곳이 넘는 회사에서 대주주 다음으로 지분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2012년 10월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 스탠더드 인터뷰에서 그는 콜카타에서 매매하던 시절을 돌아봤습니다.열 번 중 일곱 번을 잃어도 전체로는 손해를 보지 않았는데, 잃을 때 금액이 벌 때보다 작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콜카타 10년, 아들 분유 한 통 14루피가 없었다케디아의 집안은 라자스탄에서 콜카타로 옮겨 온 상인 집안이었고, 할아버지가 주식 중개업을 했습니다.10학년 졸업시험을 석 달 앞두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시험에 떨어졌다가 재시험으로 통과했고, 어머니와 동생 셋을 부양하려고 집안 중개업에 들어갔습니다.열아홉 살에는..
두 번 망하고 2억 홍콩달러를 만든 차오런차오 1969년 5천 홍콩달러로 시작한 차오런차오(曹仁超, 본명 차오즈밍)는 1971년에는 재산의 97퍼센트를, 1974년에는 80퍼센트를 잃었다. 그 뒤 40년 동안 큰 손실 없이 자산을 2억 홍콩달러대까지 불렸다. 2016년 2월 21일 68세로 세상을 떠났고, 홍콩 신보(信報)의 「투자자 일기」 칼럼을 35년 썼다. 1971년, 20여만 홍콩달러가 3개월 만에 7천이 됐다그는 1967년 고등학교를 마치고 방직공장과 가발공장을 거쳐 월급 220홍콩달러의 증권사 사환으로 들어갔다. 낮에는 증권사, 장 마감 뒤에는 옆 무역상 영문 편지 대필, 밤에는 영어 과외를 하며 1년에 5천 홍콩달러를 모았다.1969년 항셍지수 70포인트 무렵 이 돈으로 주식을 시작했다. 당시 홍콩은 매수 뒤 2주 뒤에 결제하는 제도여서..
75일 만에 160만 달러를 잃은 짐 폴이 대가들에게서 찾은 공통점은 손실을 작게 끊는 습관이었다 1983년 시카고상업거래소 이사 짐 폴은 대두유 거래 한 건으로 75일 만에 160만 달러를 잃었습니다.그는 그 뒤 성공한 투자자들의 책을 다시 읽었고, 그들 모두가 손실을 작을 때 끊는다는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골프장 캐디에서 시카고상업거래소 이사까지짐 폴은 1943년 미국 켄터키주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어릴 때 골프장 캐디로 돈을 벌면서, 무슨 일을 하느냐보다 얼마를 버느냐를 먼저 따지게 됐습니다.대학과 군대를 거친 뒤 그는 선물 거래를 중개하는 브로커가 됐습니다.선물은 정해진 날에 정해진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팔기로 미리 약속하는 거래입니다.그는 목재 선물 거래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시카고로 옮긴 지 얼마 안 돼 미국의 대표적인 선물 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의 이사가 됐고, 이사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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